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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모르는이야기

스피또1000 진짜 1등이 있긴있는걸까? / 즉석복권 후기

 

 

 

이번엔 퇴근하는길에 집앞 복권방에 들러서 즉석복권 스피또1000 16장을 구입했어요.

 

당연히 당첨될일이 없지만... 그냥 혹시 모르자나요??

 

로또복권보다 당첨 확율이 2배정도 높다고하는데 1등이 안나온 상태에서 끝나는 회차도 많고..

 

어쩌면 원래부터 1등은 인쇄하지도 않았나 싶기도하네요.. 아무도 모를일이지요..

 

1등 당첨됬다고 나오는 기사도 어쩌면 짜고치는 고스돕일수도있구요??

 

 

 

 

뭐 어쨌든 어쩌다 한번씩 이렇게 스피또1000 같은 즉석복권을 긁어보고 싶은 날이 있어요..

 

이번에 그입한 스피또1000은 24회차인데 이제 막 판매가 시작되서 1등 4장이

 

어딘가에서 날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것같은..?

 

 

 

 

스피또1000은 한회차에 총 2000만장이 발행되는군요.. 어마어마하네요..

 

2000만장중에 1등 당첨금 5억원 짜리가 4장이 숨어있구요..

 

확률상으론 5백만분의 1이군요. 즉,!! 50억원어치의 스피또1000을 사야..

 

5억원짜리 1등에 당첨될수도 있다는거...ㅋㅋㅋ

 

 

 

 

 

통계상 욕조에서 물에 미끄러져 넘어져 죽을 확률이 80만 1923 분의 1이고...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이 428만 9651 분의 1이고...

 

로또는 814만 5060 분의 1이고...

 

우리의 스피또1000은 500만분의 1...로또보다는 쉽지만.. 당첨되기전에

 

욕조에 넘어져죽거나, 벼락에 맞아 죽을수도 있다는거..ㅎㅎㅎ

 

 

 

 

 

아무튼 1등이 없던 있던 난 느낌이 오는날엔 이렇게 긁어요~^^

 

스피또1000 16장을 긁기전에 모양만들기 놀이도 한번 해보고~

 

 

 

별모양도 한번 만들어보고 바로 긁으면 기대감이 금방 사라지니깐

 

뜸좀 들여볼께요..

 

스피또1000아 잘 부탁한다~

 


 

 

 

 

일단 스피또1000 16장을 테이블에 쭉 나열하고 우리 아드님께서 똑같이 분배를 해주기로했어요.

 

아들아 좋은걸루 부탁해~^^

 


 

 

 

 

스피또1000을 사이좋게 나눴으니까 이제 시작해볼께요.

 

4살짜리 우리 아들도 100원짜리 동전을 쥐고 긁는모습이 참 우끼더라구요.

 

뭘 알지도 못하고 그냥 긁으면 사진이 벗겨지는게 재미있나봐요.

 

 

 

 

슥슥슥~ 아들아 당첨되는거니?

 

스피또1000은 니손에 달려있다~ 아수라발발타~!~!~!

 

아브라카타브라~!~!~!

 

 

 

 

 

스피또1000 당첨~!!!

 

물론...1000원짜리 당첨이네요..ㅎㅎ

 

아들은 뭔진 몰라도 당첨이라고하니 무지 좋아하네요..ㅋ

 


 

 

 

이렇게해서 스피또1000 총 16장중에 6장이 1000원에 당첨됬어요.

 

그리고 6장을 또 바꿔서 또 긁고...

 

어쨌든 마지막에 남은건 스피또1000이 남기고간 종이 찌꺼기뿐..

 

원래부터 일등이 나올리 없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으니 실망은 없어요.

 

16000원으로 오늘도 재미나게 놀았네요~

 

 

 

 

니가 재미있으면 나도 재미있다.

 

언젠가는 500만분의 1의 학률이 내차례도 오겠지??

 

그냥 사기나 아니었음 좋겠어요.

 

진짜 어딘가에 1등이 인쇄된 복권이 있긴 있었으면 좋겠단말이쥬..

 

 

어이~~~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