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벌써 37개월이네요. 세월 참 빠르더군요~
이제는 자기 주장도 아주 뚜렷하고 할말 다하는 당찬 어린이가 되었어요.
아들 키우시는분들은 다들 아시쥬?
딸하나 낳고싶네요.ㅎㅎ
오늘은 4살짜리 개구쟁이 아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 한번 소개해드릴라구 해용~
바로 이놈인데 박스에 자연과 가장 닮은 놀이 라구 써져있네요.
우리 어릴때는 놀이터에서 모래로 두꺼비집 만들기 놀이도하고 모래놀이 참 많이 했는데..
이제는 모래도 돈주고 사야하는 시대가 와버렸어요..ㅠㅠ
이제는 모래가 있는 놀이터도 거의 찾아볼수 없지만 모래 놀이터가 있다고해도 여러가지
중금속에 많이 오염되어 아이들에게 모래나 흙을 만지며 놀게하는건 좋지안은듯해요.
5kg 짜리 베이직 모래 구입했는데 삼만 이처넌 정도 준거같아요.
훨씬 저렴한것도 있긴한데 그전에 저렴한 모래도 구입했었는데, 거의 모래라기보다
밀가루반죽?? 같은 그런 느낌이 더 강했어요. 잘 뭉쳐지고 모양도 잘 만들어지긴 하지만
모래를 갖고논다는 느낌이 별로 없더라구요..
이렇게 한주먹 쥐었다 펴기만하면 똘똘 잘 뭉쳐지구요 물론 물 없이도요.
그리고 중요한건 진짜 모래에요. 우리가 바닷가에서 만지는 모래랑 촉감도 똑같구요.
이렇게 부어보면 또 굉장히 고운 모래에요 모기만 할때는 물도 없이 이게 어떻게 뭉쳐지겠어???
하고 의심이 들었는데 그냥 쥐었다 펴면 잘 뭉쳐지더라구요.
대박~!!
4살짜리 울아들 아스크림이라며 동그랗게 만들어 먹으라구 주네요..
귀요미~ 진짜로 먹을라고 입에 갔다대니 아니~ 가짜로 먹어야지~
하면서 쑥 빼버리네요..캬캬캬
두꺼비집 놀이도하고 엄처어 좋아하는 4살짜리 울 아들..
니가 좋으면 아빠도 좋다~~
5kg 이상짜리 모래정도는 있어야 놀만 할것같아요~ 너무 적으면 좀...
여러가지 틀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같이 모래성도 만들어보면 좋겠네요.
4살된 울아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만들어 놓으면 부시는게 더 재미있나봐요..
만들면 부시고 만들면 부시고 깔깔 대면서 좋다네요.
그래서 저렇게밖에 못만들었다는... 에허..
4살짜리 울 아들이 티라노 틀로 만든 공룡 화석인데요 다리부분이 짤렸네요.ㅋ
요즘은 공룡을 엄청 좋아해요.. 특히 티라노사우르스~
요렇게 여러가지 틀이 있는데 이것들 외에도 종류는 굉장히 많아요..
근데 이건 또 따로 구입해야한다는거~ㅜㅜ
저는 그전에 모래 구매했을때 저가 모래는 버리고 틀은 놔뒀었는데 않버리길 잘했네요..
아..! 글구 저 바닥에 깔아놓은건 텐트 깔개인데요 어차피 겨울동안 쓸일도 없으니
베란다에 저렇게 깔아놓고 모래 부어줬더니 울아들 좋아하더라구요.
4살짜리 우리아들 손이에요 남자아인데 메니큐어..
송편이라고 만들어준 모래 송편~
요건 초콜릿이라고 만들어서 먹으라고 또 주네요~
모래놀이 광고들 보면 두뇌 개발에 좋구 어쩌구 하는데 뭐 다들 일리있는 말씀이겠죠..
그런것도 다 좋지만 아빠하고 아들하고 같이 놀거리가 생긴것이 너무 좋은것 같구요.
무엇보다 아이가 재미 있어하니깐 그게 가장 좋아요.. 아들의 웃는 모습도 많이 볼수있구요~
이것 저것 만들다보면 창의력이나 상상력이나 그런거에는 분명 도움이 될것같긴해요..
얼마나 실증없이 갖고 놀진 모르겠지만 모래놀이 대만족~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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