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우리 아들녀석은 이미 전동자동차부터 전동 오토바이까지 모두 졸업하고 .
더이상 잘 안타고놀길래 전동오토바이는 사촌동생에게로 슝~ 물려줬지요..
그런데 얼마전 아울렛에서 전동오토바이 모닝팡에 꽂혀가지고 몇일을 졸르더군요..
그래서 결국엔 두번째 전동오토바이 모닝팡이 또 울집으로..에허~~
울4살짜리 아들의 마음을 훔쳐간놈이..바로...바로... 이놈이에요.. 아이바이크..
롯데 아울렛에서 판매중인 이놈 모닝팡은 몸값이 69,000원 이었는데 막상 구입하려고 하니까
뜬금없이 무슨 회원쿠폰이 있어야 69,000원이고 그 쿠폰이 없으면 79,000원이라더군요~하하
어처구니 없는소리.. 그렇다고 남들보다 만원이나 더내고 살순없지!!! 쳇!!
아들한테는 택배아저씨가 내일 바로 가져다주실꺼야~~하며 약속을 하고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딱 나오더라구요.
유아용전동오토바이 아이바이크
판매가 69,000원에서 지정카드로 결제시 1만원 캐쉬백~~어예`~
어쨌든 아울렛에서보다 1만원 저렴한 59,000원에 낙찰~ 바루 주문~
해서 담날 바로 도착했구요 도착하자마자 옆에 아들을 앉혀두고 바로 조립을 시작했네요^^
유아용 전동오토바이 아이바이크을 처음에 박스에서 꺼낸모습이에요.
앞바퀴 1개 뒷바퀴 1쌍, 몸통, 핸들, 등받이, 충전용 어뎁터,바퀴 축..
뭐 대충 요렇게 들어있었네요.
몸채쪽에 안장을 잘 보면 십자스크류가 하나 박혀있어요.
그걸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열어주면 아래사진처럼 베터리가 들어있는데
전동오토바이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듯이 이 베터리의 +단자를 연결해줘야하겠쥬?
요렇게 전동오토바이의 안장을 열어주면 -극은 연결이 되어있는데
+단자는 연결이 안되어있어요 요걸 꽂아주기만 하면 OK!!
이제 전동오토바이 의 핸들을 조립할건데요 간단해요.
핸들을 모양에 맞게 조립하고 저 화살표 방향으로 큰 볼트를 하나 채결하면 끝!!
참 쉽죠잉~^^
이번엔 전동오토바이의 뒷바퀴를 조립할 차례인데 먼저 긴 쇠막대기 축을 연결면되요
그냥 구멍에 쭉~ 밀어넣기만하면 모양에 맞춰 딸깍 들어가요
그다음 바퀴를 밀어넣으면 되는데 이때그냥 힘으로 밀어넣으면
타다가 그냥 쑥빠질수도있어요..아니 무조건 빠질거에요
아래사진처럼 해보세요^^
바퀴 정중앙에 동그란 무엇인가 있는데.. 이건 뭥미..
하지마시고 손가락으로 쏙 누르면 쏙~~ 들어가거덩요~
요걸 누른상태에서 바퀴를 꽂아줘야 딱~ 하고 들어가니깐 이거 중요해요~^^
요렇게해서 전동오토바이 뒷바퀴까지 완성된 모습이에요~
이놈이바로 그..유아용 전동 오토바이 아이바이크~!! 이래요..ㅎㅎ
이제 앞바퀴 인데요...뭐 그전에도 그랬지만 별로 설명할께 없어서 걍 패스할께요~
걍 밀어넣고 나사 양쪽에 하나씩 박아주면 끝이거등요.
등받이도 패스~ 그런건 4살짜리 울아들도 할줄알거같아요~
흠... 그런데 다 조립하고 타보니 전동오토바이가 좀... 작은듯하죠?ㅎㅎ
아무래도 유아용 전동오토바이다보니 4살짜리 울 아들이 타기에는 좀 작아보이네요~
그래도 좋다고 집구석에서 계~~속 타고 다닙니다 노래도 나오고 빵빵소리도나고 불도켜지고~
나름 맘에드나봐요~ 어짜피 요녀석 동생이 좀있음 태어나니깐~ 조금타다가
다시 물려주면 되겠쮸?
사달라고 때쓸땐 과감하게 거절할줄도 알아야하는데 맘이 아파서
가능하면 다 사주고싶은 부모의 마음이랄까?ㅎㅎ
아마도 동생이 이제 태어나니깐 물려줄 맘에 사줬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
몇번 울리고 말았을거에요~ 단 몇달이라도 재미있게 타거라 내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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