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대한 개념이 많이도 변해버린 요즘이네요
예전 저 어릴때만해도 육아는 엄마가 중심이 되고 아빠들은 도와주는 개념이었다면
요즘에는 아빠만 의 육아를 원하기도하고 실제로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빠 의 육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엄마 의 육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면
아빠는 아빠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각자의 위치에서 육아에 참여해야 하겠지요
[아빠 의 육아 홀로서기]
싱글파파가 되고 약 1년정도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들 둘을 키우면서도 엄마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최근 큰아들이 8살이 되면서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엄마의 빈자리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첫번째로 이혼을 하고 초등학생이 되면서 이혼한 부모가 챙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 입학후 신학기에 준비해야할 것 들이 너무도 많더라구요
대부분 엄마들 의 참여가 많고 학기초 여러가지 준비해야하는 부분들도
아무래도 아빠보다는 엄마가 더 꼼꼼하게 준비해주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서
준비물을 준비할때도 빠짐없이 준비해주기위해 두번 세번 확인하고 있구요
문제는 아이의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엄마 몫까지 더 많은 대화를 해보려 해요~
일하며 아이둘 케어 하는것이 만만하지는 않네요^^;;
[아빠의 육아 홀로서기]
처음 해본 소지품에 이름 붙이기에요 ㅎㅎ
색연필20색 ,크레파스 24색 , 싸인펜 20색 등... 이름표를 붙여야 할곳이 너~~~무나도 많더군요
일일이 붙이고 그위에 스카치테이프로 또 붙여주구요
이름 붙이는것만 2시간 이상 걸린거 같아요
너무 느린가요?ㅎㅎ
[아빠의 육아 홀로서기]
이렇게 아이 육아를 전적으로 하면서 아이 행동, 말투, 습관, 등 여러가지에 집중하게
되었고 아이에 대해서 많이 몰랐구나 하는 생각도하고 또 반성도 해봤구요
이제부터는 아이들에 대한 공부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빠 혼자 키우는 만큼 더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네요
[아빠의 육아 홀로서기]
갑자기 다른 얘기긴하지만 요즘엔 이렇게 이름표를 예뿌게 뽑을수가 있더라구요
다이소에가면 1,000원이면 되더라구요
혹시 저만 몰랐나요?ㅋ
저 어렸을때만 해도 일일이 견출지에 적어서 붙이고 그랬는데 말이죠..ㅎㅎ
아빠로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중이네요
[아빠의 육아 홀로서기]
멀리서 이사를 와서 아직은 동네친구도 학교 친구도 없는 아들이지만
저의 지인들을 통해 친구도 많이 만들어줄 예정이구요
친구들과 놀면서 잡생각은 잊어주면 좋겠네요
8살이 되고서는 엄마 보고싶다고 때쓰는 일이 없어졌거든요
일부러 참는게 아닐까 싶네요
저렇게 작은 가슴으로 슬픔을 참는다고 생각하니깐 마음이 너무 아파요
[아빠의 육아 홀로서기]
현재 36개월된 둘째 아들인데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고 가끔 엄마 보고싶다고 징징 대곤 하는데
둘째 아들 역시 잘해주고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최근에 새로 입소한 어린이 집에서도 에이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아주 적응을 잘하고 있다고 해요
[아빠의 육아 홀로서기]
두서 없이 적어내려온 김군의 육아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ㅎ
이렇게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 공개적으로 기록하고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추억하기 위해 만든 저만에 공간이구요
프로싱글맘, 싱글파파 님들 좋은 정보 많이 공유 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아빠의 육아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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