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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 의 육아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할때, 올바른 대처 방법은?

부모라는 직업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이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걸 알면서도 스스로 엄마,아빠가 되는길을 택하는 이유는

힘든만큼 아이들에게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아서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아이를 키우며 어떤 부분이 가장 고민되고 걱정 되시나요?

저는 최근에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할때, 올바를 대처 방법은?]

 

 

아이가 다섯살이 될때쯤 부터 "거짓말" 이란걸 하기 시작하더군요.

심각하게 나쁜 거짓말은 아니지만 엄마 아빠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있다는걸

알았을땐, 어떻게 해야하지? 모른척 해야하나?

고민아닌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예를 들면 아빠 엄마한테 얘기 했더니 아빠한테 편 편의점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다달라고 했다더군요. 근데 아이가 감기에 걸린 상태라  아이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사다주라고 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아이스크림을 사서 집으로 가서 아이엄마에게 물어 봤지요

당연히 아이엄마는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은 아이의 귀여운 거짓말 이었던거지요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할때, 올바른 대처 방법은?]

 

이런적도 있었습니다.

퇴근 후 집에 왔는데 평소엔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을법한 장난감들이 아주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있더라구요. 와~~ 이거 누가 이렇게 예뿌게 정리 한거야? 하고

물어보자 아들이 아빠 내가 정리 했어요~ 하고 대답 했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해주었죠. 아~ 우리 아들 정리정돈을 아주 잘하는구나~ 하구요

 

그런데 그것도 귀여운 거짓말 이었던거였어요.

누군가한테 피해를 주는 거짓말은 아니지만  이 아이는 왜 자꾸

없는 이야기를 지어서 하는걸까? 이유가 뭐지? 곰곰히 생각 해봤습니다.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할때, 올바른 대처 방법은?]

 

아이가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엄마가 사다 주랬다고 거짓으로 아빠에게

전달해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사건...

그리고 본인이 정리하지도 않은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 했다고

거짓말 한 것도 귀여운 거짓말이지만 이게 습관이 되면

안될 것 같아서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할때, 올바른 대처 방법은?]

 

너는 왜 너가 정리를 하지도 않았으면서 아빠한테 장난감 정리를 했다고

이야기 했어? 물어보자 아이는 아~~ 그렇게 말하면 아빠가 기분좋아하고

칭찬도 해주자나~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아이는 칭찬을 받고 아빠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거짓말을 한거군요.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할때, 올바른 대처 방법은?]

 

그래서 아이들 거짓말에 대한 검색을 많이 해봤습니다.

저렇게 칭찬받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거나 누군가를 기뿌게 해주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는건 기뻐해야 할 일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두뇌가 그만큼 성장한거라고....

내가 이렇게 말하면 아빠가 기뻐하겠지? 이렇게 이야기하면 칭찬 받을 수 있겠지?

이런 생각들은 드디어 아이가 타인의 의사까지도 생각할 능력이 생긴거라고 하더군요.

내가 이렇게 말하면 저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생각할지 예상하고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거니 오히려 기뻐 해야한다고 말이죠..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할때, 올바른 대처 방법은?]

 

하지만 그렇게 성장한만큼 남들의 의사를 존중해줄 수 있는 올바른 방법도 함께

가르쳐 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행동을 칭찬해주고 하지만, 지금 아이가 한말은 거짓말이라는걸 조심스럽게

인식시켜줘야 한다고 해요. 이렇게 장난감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빠가 기분은

너무 좋지만 네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한건 잘못한 일이야~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잘못된 일을 하면 다른사람들은 절대로 널 믿어주지

않을거란다... 다음엔 아빠랑 같이 정리를 해보자~

거짓말은 좋지 않다는걸 알게 해줘야 한다는거죠

 

[아이가 거짓말 하기 시작할때, 올바른 대처 방법은?]

 

아이가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면 무조건 나무라지 마시고, 남에대한 배려를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바로 잡아줘야 하는게 바로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쨌든 아이가 벌써 누군가의 생각을 읽고 그에대한 대처를 한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감동적이네요.

더 올바르고 똑똑하고 배려심 깊은 아이로 잘 키우고 싶습니다.

너무나 맑고 이쁜아이들은 잘못된 생각을 갖게되는건

모두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살수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다들 강추위에 감기들 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