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당일치기] 뜬금없이 조개잡이..개이득~!

말그대로 뜬금없이 아들과 함께 만리포로 고고씽~

 

그냥 바람쐬러 떠난 만리포에서 생각보다 많은 조개를 채취하였지요~흐하하

 

이름모를 조개들이지만 일단 다 잡아왔답니당. 일단 한번 보여드리죠~

 

 

 

 

만리포에서 잡아온 조개들이에요. 바지락 같은놈들도 있구 백합처럼 하얀 조개들도 있고

 

이름들은 잘 모르겠으나.... 일단 먹고보자는 맘에 집으로 전부 대려왔어요~ㅋ ㅋ ㅑ

 

 

 

 

이건 잘 않보일수도 있겠지만 홍밥이에요 자연산인만큼 껍질에 산호물 같은것들이 많이 붙어있더군요.

 

생김새로 봐서는 만리포에서 잘 자라고 있는 만리포 홍합이 분명한듯 합니당~

 

이녀석들도 일단 집까지 모셔왔지요.

 

 

 

 

요녀석들은 소라라고 하긴 쫌 알맹이가 작지만 소라처럼 생겼길래 이것도 일단 모셔왔어요~

 

우짰듯 다 어떻게든 먹어보려고 대려오긴했으나..... 어떻게 요리를 해서 먹어야할까요?ㅎㅎ

 

 

 

암튼 말리포 바닷가에서 잡아온 3종 해산물이에요~ㅎㅎ 아직까진 뭐 그저 그렇습니다..

 

만리포에는 해수욕장만 있는것이아니라 이렇게 조개잡을만한곳도 있다는거~~

 

 

 

 

조개를 잡고있는 엄마와 혼자서 놀고있는 울아가~ 이렇게 모래를 살짝만 파해쳐도

 

조개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구 한번나온 구녕에서는 몇마리정도 더 나오더라구요.

 

조개들도 다같이 모여있나봐요

 

 

 

 

바위틈에 붙어있는 홍합도 따고 소라같은 녀석도 따고 모래속에 숨어있는 조개들도 캐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아들도빈조개 주으며 나도 잡았다~~ 하는게 귀여워죽겠네요~ㅎㅎ

 

 

 

 

 

혼자서 땅파고있는 울아들 조개잡느라 멀리서 보면서 있었더니 저렇게 저렇게..

 

물속으로까지 반쯤 들갔더군요..

 

덕분에 신발까지 다졎구요. 그냥 당일치기로 온터라 여벌옷이나 신발도 없는데요..ㅠㅠ

 

 

 

 

 

중간에 이렇게 공터에서 라면도 끓여먹구요 .

 

만리포 해안길 따라 쭉 들어오다보면 해양파출소가 하나 있는데 그곳까지

 

들어오면 갯벌체험 하기도 좋고 이렇게 라면먹을만한 공터와 수돗가 화장실까지 참 좋네요..

 

그냥 당일치기로 바람쐬기에는딱인것같았어요.

 

 

 

 

 

아까 보여드렸던 만리포에서 잡아온 홍합으론 홍합탕을 끓였구요..

 

소라처럼 보이는 이녀석으론 찜을 햇는데 홍합탕은 말그대로 홍하탕 그맛이고,

 

홍합살이 조금 억새더라구요.

 

소라처럼 보이느니 저놈은 정말 쫄깃한게 작은 소라를 먹는것같은... 물론 초고추장을 찍어먹었구요..

 

 

 

 

 

 

만리포에서 잡아온 그 소라처럼 생긴 녀석이에요. 소금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삶아놓은 상태라구요.

 

 

 

 

 

만리포에서 잡아온 홍합으로 끓인 홍합탕... 진짜 홍합탕과 맛은 같아유~ㅋㅋ

 

만리포에서 잡아온 녀석들로 술상 한상 차려서 잘~~ 먹었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온 만리포 여행에서 해산물로인한 개이득~~ 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