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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모르는이야기

[싱크대 배수통 교체]싱크대 악취제거 및 물샘 방지

 

 

 

얼마전부터 와이프가 싱크대 문을 열며 자꾸만 깜짝깜짝 놀라더라... 이유는... 싱크대 안쪽이 물바다~

 

싱크대 배수구에서 어딘지 모르게 자꾸 물이 샌다는거..흠...

 

귀차니즘에 빠진나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지만 성질급한 마눌님께서 친절하게도 배수통을 떡!! 하니 사다 놓으시곤

 

작업명령을 내려놓은지 3일째...

 

드뎌 오늘 아이와 마눌님께서 나를  집에다 고이두고 나가주셨으니 작업을 시작해볼까한다.

 

 

 

보이는것과 같이 싱크대배수통 본체와 두개의  배수관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20분정도면 끝날걸로 보이네요.

 

후딱 끝내면 마눌님과 아들이 없을때 나만의 자유시간을~흐흐

 

 

 

일단 요놈의 싱크대 배수통을 먼져 탈거해야겠군요..

 

싱크대 배수통을 먼저 탈거하려면 옆구리와 아래쪽에 연결되어있는 배수관을 먼저 해체하면 되겠쥬?

 

배수관은 배수관과 배수통에 연결된 핸들식 고정뚜껑? 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힘껏!! 돌리면 풀려지니까 자 돌려봅니다.

 

Tip : 배수관 해체시 싱크대배수통에 조금이라도 물이 남아 있으면 오염물이 주르륵 흘러내리니

 

아래쪽에 못쓰는 헝겁대기를 좀 깔아두면 치울때 수월하겠네용.

 

 

 

 

싱크대 배수관을 해체해봤는데요.. 음식물 찌꺼기 같이 오염물들이 주르륵 흐르기도하고 ..ㅜㅜ

 

호수관 끝부분은 완전 더럽군요 ..에허...

 

우리집만 이렇게 더러운건 아닐꺼야..?

 

 

 

 

 

 

이번엔 싱크대 배수통을 탈거했는데요..헐...

 

아마도.. 이렇게 눈에 보이지안는 부분의 오염들이 대부분 싱크대 특성상 음식물이 부폐한 오염물들이겠쥬?ㅠㅠ

 

이런부분에서 싱크대 악취가 올라오겠구나 생각이되는 순간이에요.

 

실제로 탈거하면서 시궁창?? 비슷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우리집만 이럴거 같니??? 쳇!!

 

 

 

 

오른쪽 배수통이 이번에 새로 장착할 싱크대 배수통인데.. 혹시 눈치 채셨나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새로 장착될 배수통에는 싱크대 배수통과 싱크대가 연결될 부분에 새심하게도 고무패킹이 있쥬??

 

배수통의 소소한 진화이군요. 이런 새심한 배려에서 아무래도 노후로인한 물새는 현상이 줄어들겠군요~

 

 

 

이번엔 옆구리 배수관을 해체해야하는데 이역시 아주 간단해요.

 

물을 받아서 사용할때 너무 많이 차면 물이 넘치지말라고 만들어놓은 배수구를 자세히 보면 십자나사가

 

하나 떡!! 하니 박혀있는데 요놈만 플어주면 되요.

 

걍 십자드라이버로 해도되는데... 전 소중하니까~ 간지나게 스위스 밀리터리 전동드라이버로~스르륵~

 

 

 

옆구리 배수관을 뜯어냈는데...에허..

 

완전.. 개더러움.. 자꾸 더러운거 보여드려서 미안하지만... 여러분들 집들도 마찬가지라는거~ㅎㅎ

 

 

 

요즘 나온 배수관에서도 요런 새심한 차이가 있군요.

 

배수통과 연결되는 부분에 얇은 실리콘제질로 마감처리를 했는데..

 

이로인해서 하수구로부터 올라오는 음식물 악취도 어느정도는 차단하는 기능도하구~~

 

저 밑... 어딘가에 살고있을 벌래들이 올라오는것도 차단해줄수 있겠어요.

 

물론 얇은 실리콘 제질이라 배수도 잘 됩니다. 실험 완료!!

 

 

 

싱크대 배수통과 옆구리 배수관 교체 완료된 모습이에요. 물이새서 갈긴했지만...

 

위생적으로도 갈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뜯어면서 우웪!! 몇번이나..ㅜㅜ

 

물론 악취도요....

 

 

 

싱크대통 배수구 와 음식물통 역시 새것으로 모두 교체~했으니...

 

이제 물이 새는곳은 없는지 확인작업 들어갑니당~

 

 

 

 

일단 싱크대 배수구를 뚜껑으로 덮어두고 물을 받아놓구 10분가량 대기합니당.

 

새로운 연결부위로 물이 새는지 확인하기위해~ 그리고 막간을 이용해서 씨가렛타임!!

 

 

 

 

10분정도 지나서 뚜껑을 열고 한번에 대량의 물을 방출~~

 

연결부위에 휴지를 사용해서 둘러봤지요.

 

물이 새면 앙대는데.. 두근두근...

 

 

 

역시나 뽀송뽀송 새는곳은 없는것 같군요...

 

역시.. 난... 잘해...

 

 

 

 

그리고 배수관 연결부위 역시 휴지로 감아 둡니당..

 

배수관 역시 뽀송뽀송 새는곳은 없는듯 하군요..

 

 

 

 

자..!! 깨끗하쥬???

 

역쉬 새것이 좋은것이여~^^

 

 

 

흠... 항상 다 끝나면 치우는게 문제!!

 

꼭 일 못하는 사람이 작업장을 개판으로 만든다는 말이 생각나는군요..ㅜㅜ

 

아무튼 마눌님 의 숙제 하나는 끝냈으니 후련합니당~

 

악취가 올라오거나 물이 새는집이 있으시다면 이참에 싱크대 배수통, 배수관 함 갈아들 보세요~